맨발 걷기를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감각 자극: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의 다양한 감각 수용체가 자극되어 뇌로 더 많은 정보가 전달됩니다.
2. 발 근육 강화: 신발을 신지 않고 걸으면 발의 작은 근육들이 더 많이 사용되어 강화됩니다.
3. 자연스러운 보행 패턴: 맨발 걷기는 더 자연스러운 보행 형태를 유도하여 발과 다리의 정렬 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4. 발 문제 예방: 일부 연구에 따르면 맨발 걷기가 평발이나 발가락 변형과 같은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접지감(그라운딩): 일부에서는 맨발로 땅에 직접 접촉하는 것이 지구의 에너지와 연결되는 느낌을 준다고 믿습니다.
6. 스트레스 감소: 특히 자연 환경에서의 맨발 걷기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맨발 걷기 방법
- 안전한 장소(잔디밭, 모래사장, 깨끗한 흙길)에서 시작
- 처음에는 5-10분으로 짧게 시작해 점차 시간 늘리기
- 발뒤꿈치보다 발의 앞부분이나 중간 부분으로 착지
- 등을 곧게 펴고 자연스러운 자세로 걷기
- 걷기 전후 발 상태 확인 및 관리
장점
- 발 건강과 근력 개선
- 혈액 순환 촉진
- 바른 자세 형성에 도움
- 지면과의 자연스러운 접촉으로 심리적 안정감
- 발 감각 향상으로 다양한 지형에 대한 적응력 증가
단점
- 유리, 못 등으로 인한 부상 위험
- 거친 표면으로 인한 굳은살, 피부 갈라짐 가능성
- 상처를 통한 감염 위험
- 초기 적응 기간 동안 불편함이나 통증
- 날씨와 장소에 따른 제약
- 발 감각이 저하된 질환자에게 부적합할수있음

맨발걷기는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나요 ??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과
-발 근육 강화여러 연구에서 맨발 걷기나 미니멀리스트 신발 사용이 발의 내재근(intrinsic muscles)을 강화시킨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 자세 및 균형 일부 연구는 맨발 걷기가 균형감과 고유수용성 감각(proprioception)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 보행 패턴 변화: 맨발 걷기는 발뒤꿈치로 착지하는 패턴에서 발의 중간이나 앞부분으로 착지하는 패턴으로 변화를 촉진하며, 이는 충격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한적 증거가 있는 효과
- 평발 개선 일부 연구에서는 어린이의 평발 발달 감소와 맨발 활동 사이의 연관성을 제시했으나,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기에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 통증 감소: 특정 발 질환이나 무릎 통증에 대한 맨발 걷기의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르며, 일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 그라운딩(접지) :맨발로 땅과 직접 접촉했을 때의 생리적 효과(염증 감소, 수면 개선 등)를 주장하는 연구가 있으나, 이는 아직 주류 의학계에서 완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당뇨병 환자나 말초 신경병증 환자와 같이 발 감각이 저하된 사람들은 맨발 걷기로 인한 부상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시행해야 합니다.
- 개인의 발 구조, 기존 질환, 생활 환경에 따라 맨발 걷기의 효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연구는 맨발 걷기가 일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확실한 임상적 개선을 보장하기에는 증거가 제한적입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부산시민공원 맨발산책로 (부산진구)
도심 속 자연과 함께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산책로
세족장 및 신발장 완비
2. 땅뫼산 황토숲길 (금정구)
황토길과 편백나무 숲이 있는 힐링 코스
3. 대신공원 편백황토길 (서구)
편백나무 숲속 황토길로 왕복 1시간 코스
4. 화명동 기찻길 맨발산책로 (북구)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시원한 산책길
5. 정관 소두방공원 맨발길 (기장군)
자연 황토길로 접근성이 좋은 산책로
6. 백양산 힐링황톳길 (사상구)
700m 길이의 황토 맨발 걷기길, 세족 시설 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