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때 호르몬치료는 필요한지 불필요한지 알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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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때 호르몬치료는 필요한지 불필요한지 알아볼께요

by 진아야 ~ 2025. 3. 9.

폐경(閉經, Menopause)은 여성의 생리가 완전히 멈추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난소 기능이 쇠퇴하면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여 생리가 중단됩니다.

1. 폐경의 기준

12개월 이상 연속으로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평균 폐경 연령은 50~52세이지만, 개인차가 있습니다.
40세 이전에 폐경이 발생하면 조기 폐경으로 분류됩니다.

2. 폐경의 과정

폐경은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1. 폐경 전(Perimenopause, 갱년기 전기)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배란이 들쑥날쑥합니다.
홍조, 야간 발한, 불면,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4~10년간 지속됩니다.

2. 폐경(Menopause, 완전한 생리 중단)
1년 이상 생리가 없으면 폐경으로 진단됩니다.

3. 폐경 후(Postmenopause, 폐경 이후 시기)
난소 기능이 거의 멈춘 상태이며, 골다공증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합니다.


3. 폐경의 주요 증상
●신체적 변화: 얼굴이 화끈거리는 홍조, 땀이 많이 나는 야간 발한, 불면증, 피로

● 정신적 변화: 우울감, 불안감, 기억력 저하

●생식기 및 배뇨 문제: 질 건조증, 성욕 감소, 요실금

● 기타: 체중 증가, 관절 통증, 골밀도 감소

4. 폐경 후 건강 관리
칼슘과 비타민 D 섭취로 골다공증 예방
규칙적인 운동(유산소 + 근력 운동)
건강한 식습관(가공식품 줄이고 단백질, 채소 섭취 증가)
필요 시 호르몬 대체 요법(HRT) 고려(의사 상담 후)

폐경은 여성의 자연스러운 생리적 과정이지만,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하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는 필요한가?


호르몬 치료(HRT)는 폐경으로 인해 부족해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보충하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며, 증상의 심각도, 건강 상태, 위험 요인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1.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경우


✅ 갱년기 증상이 심할 때

심한 홍조, 야간 발한으로 생활이 불편할 때

불면증, 우울감, 감정 기복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 골다공증 예방이 필요한 경우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경우

칼슘, 비타민 D 섭취와 운동만으로 골다공증 예방이 어려울 때

✅ 조기 폐경(40세 이전)에 해당하는 경우

조기 폐경이 되면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
이 경우 자연 폐경 나이(50세)까지 호르몬 치료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음

✅ 질 건조증이 심해 성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질 건조증, 성교통이 심한 경우
질에만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호르몬 크림도 가능

2. 호르몬 치료가 불필요하거나 피해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가 권장되지 않습니다.

❌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 여성호르몬 관련 암 병력이 있는 경우
❌ 심혈관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병력이 있는 경우
❌ 심한 혈전증(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병력이 있는 경우
❌ 간 질환이 심한 경우

3. 호르몬 치료의 장점과 단점

✅ 장점

✔ 갱년기 증상 완화 (홍조, 발한, 불면증, 우울감 등)
✔ 골다공증 예방 및 골절 위험 감소
✔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초기 폐경 여성에 한해 가능)
✔ 질 위축, 성교통 완화

❌ 단점 (부작용 및 위험성)

❗ 장기 복용 시 유방암, 혈전증(뇌졸중, 심부정맥 혈전증) 위험 증가 가능
❗ 일부 여성에서 체중 증가, 부종, 유방 압통 등의 부작용 발생
❗ 폐경 후 60세 이후에 시작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4. 호르몬 치료 시 고려할 점


▶ 갱년기 증상이 심하거나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면 고려 가능
▶ 건강 상태에 따라 부작용 위험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음
▶ 반드시 전문의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호르몬 치료 외에도 운동,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먼저 자연적인 방법을 시도하고 그래도 증상이 심하면 전문가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호르몬 치료가 필요할까?


✔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결정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 최소한의 용량, 최소한의 기간 동안 사용 (일반적으로 5년 이내 권장)
✔ 필요한 경우 국소 요법(질 크림, 패치 등) 선택 가능
✔ 호르몬 치료 중 정기 건강검진 필수 (유방암 검사, 자궁내막 검사 등)
호르몬 치료(HRT), 장점이 클까? 단점이 클까?

호르몬 치료(HRT)의 장점과 단점 중 어느 것이 더 큰지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폐경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다릅니다.

갱년기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 장점이 클 가능성이 높음

건강상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단점(부작용)이 클 가능성이 높음

3. 결론: 장점이 클까? 단점이 클까?


➡ "HRT가 누구에게나 좋다" 또는 "무조건 위험하다"라고 단정할 수 없음
➡ 개인의 건강 상태, 폐경 증상, 가족력 등을 고려해야 함

✅ HRT의 장점이 더 큰 경우

✔ 폐경 증상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홍조, 불면증, 우울감 심할 때)
✔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경우 (특히 폐경이 빨리 온 경우)
✔ 조기 폐경(40세 이전)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이 필요한 경우
✔ 의사가 권장할 만큼 건강한 상태이며, 단기 복용(5년 이하)을 고려하는 경우

❌ HRT의 단점이 더 큰 경우

✔ 유방암, 혈전증,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 60세 이후에 처음 시작하는 경우 (위험 증가)
✔ 호르몬 치료 없이도 증상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경우

대안: 호르몬 치료가 불안하다면?
HRT가 부담스럽다면, 다른 방법으로 폐경 증상을 완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홍조, 발한, 불면증 개선 → 식물성 에스트로겐(이소플라본, 석류, 대두 등) 섭취
✅ 골다공증 예방 → 칼슘·비타민 D 보충제, 근력 운동
✅ 기분 변화 관리 → 요가, 명상, 규칙적인 운동
결론: 호르몬 치료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함

✔ 장점이 더 큰 경우 → 폐경 증상이 심하고, 건강한 상태라면 의사 상담 후 단기간 사용 가능
❌ 단점이 더 큰 경우 → 건강 위험 요인이 많다면 자연적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음

⭐ 중요한 점: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 단기 치료(5년 이하)를 원칙으로 하고,
✔ 정기 검진을 받으며,
✔ 증상이 개선되면 천천히 중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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